한때는 존경받는 학자였던 분이 지금은 이미지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부도덕하다는 어떤이의 폭로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긴 하다. 암튼. 그 부도덕하다는 폭로에 대해서 그분을 잘 아는 지인이 절대 그럴사람 아니라고 변호하시면서. 그분이 분위기를 매우 잘 띄우시는 스타일이라서 같이 있는 사람들 분위기 좋으라고 그런 식의 분위기를 형성하시긴 해도, 본인의 즐거움을 위해 그러는건 아니다. 라고 하셨다. 한편으로는 그 모든게 이해가 되고 별거 아닌게 폭로되어 인격적인 모독을 당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설명이 그사람의 비도덕성을 반증할만큼 상황을 바꿔놓는 말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따. 암튼. 나에게는 두가지의 시선이 있는데, 하나는 여자가 남자를 바라보는 시선이고, 하나는 사회인이 사회인을 바라보는 시선인데, 후자가 훨씬 이런문제에 있어서 관대하다는 거다. 이건 결혼해서 남편을 바라보는 시각과 회사에서 동료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거랑도 비슷하긴 한데, 남편도 사회인이기 때문에, 부인이 부도덕한 남편을 용서하는 과정도 또한 이해가 된다. 미워하는 감정도 이해가 되고.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